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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8박 9일 싱가폴 여행기 (5)

by re_bep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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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뺍새입니다 :)



오늘은 싱가폴 5일차 일정입니다.

작은나라에서 9일이나 되는 일정을 잡아서 생각보다 여유롭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하루당 한 일도 별로 없다는 것.ㅋㅋㅋ


하여튼 5일차에 한 일은

멀라이언 관광, 아이언몰 쇼핑,점심,휴식,칠리크랩 먹기! 로 대충 일정을 짜둔 상태였습니다.




숙소인 클락키에서 멀라이언이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그냥 산책겸 걸어가기로.

강을 옆에 끼고 걸어가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분이 좋았다, 



가는 길에 있던 거대 근육질비둘기동상.....

비둘기 동상이 왜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둘기가 많긴 했다.. 



20분쯤 걸어가니 저 멀리 사람들이 바글바글

중국에서 온 모녀의 사진을 찍어준 뒤 나도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혼자서 온 주제에 삼각대도 셀카봉도 안들고 오다니ㅋㅋ


이 후 오차드 아이온 몰로 갔다.

간 이유는 세포라!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세포라는 가 본 적이 없어서 꼭 가고싶었습니다.

근처에 MRT역 중 시티홀 역에서 오차드역으로 이동!



세포라에는 정말 우리나라에 없는 브랜드가 없어서 구경하는데만 2시간은 있었다

면세점에서 못 산 어반디케이 픽서와 립을 사려고 했는데

사고싶었던 컬러가 품절... 흑흑...그래서 기억하려고 찍어왔습니다.

가을 웜톤 분들 버버리 가셔서 저 두 컬러 발라보셔요,,,이쁩니다...



오차드 아이온몰에 4층인가 5층에 있는 라멘집에 갔다.

매운음식이 먹고 싶어 매운라면으로 시키니까 직원이 경고를!

정말 맵다 괜찮겠냐고 했는데 오케이~ 하고 먹었다

결론은 신라면정도의 맵기.

한국인이라면 먹을만하다.


이후 숙소에 돌아가 샤워를 하고 쉬다

네이버'싱가폴 사랑 카페'에서 칠리크랩을 같이 먹기위해 모였다.

혼자 여행 오신 분들끼리 모여 칠리크랩 페퍼크랩 여러 음식을 먹기 위해서.




이건 페퍼크랩!

칠리크랩만큼 맛있었다.

후추양념에 버무러져 있는데 알싸하고 매콤해서 술술 들어갔다,



칠리크랩도!

상상했던 것 만큼 맛있었다,

같이 시킨 해산물 볶음밥에 소스를 슥슥 비벼먹으니 쵝오....bb



그리고 칠리크랩을 시키니 같이 나온 튀긴 빵!

배불러서 반틈 정도만 찍어 먹어봤는데

빵보다는 밥이 훨씬 맛있더라.



헤어지기 아쉬워 사테거리로 왔다.

소스가 정말 특이해서 맛있었다.

생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



술을 먹고 근처의 멀라이언상까지 걸어가기로.

다 혼자 여행 온 분들이라 서로 사진찍어주러 갑니다.



밤에 보는 싱가폴은 너무 이쁘구나...흑흑

바람도 불어주니 시원해서 더 기분 좋았다.



밤에는 낮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더 찍기 좋았다.

그리고 서로 사진을 찍어준 뒤 헤어지기.

원래 칠리크랩만 먹으러 만났지만 참 한국 사람들이 뭔지

만나서 밥만 먹으려다가 사람이 좋아서 술까지 마시고ㅋㅋㅋ



재밋었다. 이상 뺍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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