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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15년 7월 2박3일 북큐슈 패키지 여행기(1)

by re_bep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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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뺍새입니다!

오늘은 3년전 엄마랑 패키지로 갔던 북큐슈(후쿠오카,뱃부,유후인 등) 여행기를 써보려 해요!

인천공항 출발이였고 아침 출발이여서 

저희는 순천에서 밤에 출발했답니다.

나름 효도여행?이라 오늘 사진의 모델은 엄마입니다...



사실 순천에서 인천공항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요.

제가 여유부리다 일주일 전쯤 예약하려고 하니까 자리가 없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광주로 가서 광주에서 인천공항행 버스를 탔습니다.



긴 이동에 벌써 지친 엄마...ㅋㅋㅋㅋ

엄마...정신차려...



여행박사 카운터에가서 가이드님 만나고

이티켓을 받아들고 체크인을 하고 수속하기전 인증샷!



창밖으로 보이는 저곳이 후쿠오카...?

음 잘모르겠어요 큐슈지역중 한곳이겠거니~



저희가 온날이 후쿠오카에서 국제보이스카웃?같은걸 해서 입국수속하는데

거진 한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ㅠ

기진맥진하며 나오고 화장실간 다른 분들 기다리면서 편의점에서 과자를 샀습니당~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고기뷔페였는데 무슨 일본까지 와서 고기뷔페지? 싶지만 패키지니까 그러려니~



밥을 먹고 뱃부 '가마토 지옥'으로 이동.

연기가 폴폴나는 신기한 온천 혹은 연못이라고도 하더라...



온천수와 열이 만나 저렇게 이쁜 민트색이 나온다고 한다.

사진처럼 연기가 폴폴나서 신기한?ㅋㅋ



뛰어들고 싶은 이쁜 색이지만 100도가 넘는 온도라고 기억한다.

유황성분 때문에 계란냄새가 조금 나긴하지만~



또 이런 황토색의 온천도 있는데

분홍색 옷을 입은 아저씨가 담배연기를 보내면 온천에서 연기가 폴폴 일어난다.

그럼과 동시에 '희안하네~,직이네~'를 남발해서 어른들이 좋아했다ㅋㅋ

엄마는 아직도 희안하네~아저씨를 기억하니 나름 즐거운 부분중 하나였나보다.



그리고 구경을 다하고 족욕을 할수있는 공간이 있다.

대부분의 패키지들이 여기서 족욕을 하고 삶은계란과 라무네(일본 구슬사이다)를 먹더라.

우리도 족욕을 한뒤 삶은 계란과 라무네를 먹었다.



물온도도 좋고 뭔가 하고나니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부가 미끌미끌해진 느낌? 좋았다!



출발하기 전 입구에서 사진 한번 더!



그리고 다음 목적지,유황 재배지인 '유노하나' 라는 곳.

더운 날씨에 가이드님이 부채도 하나씩 나눠 주셨다.(물론 패키지에 포함 가격이지만~)



뭔가 최근에서야 기억이 나는데 일본 다이소에서 본것같기두....ㅎㅅㅎ



볏짚으로 만든 집에서 유황을 재배?하는데

유황재배지 답게 계란썩은내가 장난이 아니다..ㅎ




이곳은 보이는게 다라 다소 짧게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넘어간다.



이 중 몇군데는 온천으로 이용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작은 선물가게도 있었는데 유황입욕제를 주로 팔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긴린코 호수'

잔잔한 물결에 반사되는 건물이 제법 이쁘다.(엄마도 이뻐~)



하늘까지 반사되니 넘나 이쁜것...

이날 날씨가 계속 변덕스러웠는데 호수에서 사진 찍는 순간은 맑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걸어서 '유후인'으로 이동.



그냥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요로코롬 아기자기한 귀여운 마을이다. 

관광지이지만 소란스럽지 않고 한적해서 좋았다.



유후인 거리의 유명가게중 하나인 '하치미츠노모리' 보통은 콘에 팔지만

손 씻을 곳도 없는 곳에서 손에 질질 흘리기 싫어서 컵으로!


다른 유명가게인 금상고로케도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ㅎㅎ



유리풍경이 너무 이쁘다.

하나 사올걸 잘못했어... 

엄마는 미련을 못버렸었는지 아빠와 간 중국여행에서 풍경을 하나 사오셨지만~



여러 큐슈지역중 하나인 구마모토의 마스코트 '쿠마몬'



이곳은 '쿠로가와 온천마을'

온천을 하지는 않고 사진만 찍고 지나간..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군데군데 보수중이였다.



일본이긴 하지만~

일본식 선술집같다ㅎㅅㅎ



가는 길목에 작은 폭포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참 잡다한곳 많이 갔다.

그냥 포인트만 가서 오래 있고 싶은데... 패키지는 나랑 안맞아..따흑



숙소로 왔다.

음 정통 료칸은 아니고 호텔식 료칸? 이였다.

그래도 나름 전통이 있는 곳이였는데 체크인과 동시에 유카타도 나눠주셔서 엄마를 찍어줬다.

무슨 사모예드같은 개가 마스코트로 있는 호텔이였다.



가이세키

근데 가이세키도 각 방에서 먹는게 아니라 모여서 먹더라..참내~



정갈하긴 하지만...솔직히 가이세키 맛 없었다.



나오는 길에 포토죤처럼 자리가 있어서 찰칵찰칵!

증말 엄마는 사진찍을때마다 가련한척ㅋㅋㅋ공손한척ㅋㅋㅋ



실제로 앉아도 되는 곳이지만 앉아있는 사람은 없더라.

수건을 챙기고 내려와 온천을 하고 자판기에서 파는 맥주한잔을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서 나눠서 포스팅 해야할듯 하다.

이상 뺍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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