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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삿포로:후라노비에이 버스투어 #1팜토미타

by re_bep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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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뺍새입니다!

오늘은 삿포로 여행 셋째날 갔던 '여행박사'후라노비에이 버스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진이 좀 많은편이라 나눠서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어제 잠이 안와서 밤을 샌 상태라 약간 횡설수설합니다...헤헤


저는 9월에 간 투어구요 계절마다 투어일정이 달라지니 참고해주세요!

7~8월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즌에는 99,000원이고 9월 이후는 89,000원 입니다.

위메프에서 구매했습니다



7시50분까지 NHK방송국과 테레비탑 사이에 모여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갔어요.

저는 버스 한대만 있을줄 알았더니 3~4대 있더라구요.

가면 가이드님과 인사하고 이름으로 확인을 한 뒤 버스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버스는 일반 40인승 버스구요~투어설명에는 와이파이가 터지는 버스라고 되어있지만 잘 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했는데 삿포로에서 멀어질수록 포켓와이파이도 잘 안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시골이라 그런가 싶기도하네요~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샌드위치와 북해도 우유입니다~

버스에 탈때 가이드님이 들고 타라고 합니다.

저는 우유가 몸에 잘받는 편이라 속이 불편하지 않아 괜찮은데 

유당불내증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드시거나 안드시는걸 추천하더라구요~

휴게소도 한번 가고 몇몇관광지에는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이동시간이 좀 긴편이라

그때 배아프면 끔찍할거 같기도 하고요...ㅎㅎ



출발하고 가이드님의 소개를 듣고 이런저런 삿포로 여행의 팁이나 사진 포인트 같은 곳을 알려주셔서 졸지 않고 팁을 기억하며 오다보니

1시간 뒤에 휴게소에 들리고 10시쯤 드디어 도착한 팜토미타!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할거 없이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저는 혼자가서 삼각대를 챙겨갔는데요 가이드님들이 사진을 찍어주신다고하네요,,,근데 전 낯을 가려서,,,,ㅎㅎ



사실 9월은 라벤더 철이 아닌데요.

그럼 이 보라색 꽃은 무엇이냐!? 바로 청 사루비아입니다.ㅎㅎ

팜토미타가 라벤더로 유명하다보니 아마도 다른 계절에도 볼수있는 보라색 꽃을 심어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나 포토존이다보니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하지만 저는 삼각대를 두고 주먹속에 블루투스 리모콘을 쥐고 찰칵찰칵 찍어댑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던말던 한 100장 찍으면 사람이 없는 사진 한 20장은 건질수 있습니다.

날씨가 구름이 많은 흐린날씨여서 보정을 좀 쎄게했습니다!



어깨가 쭈그리같네요...ㅎㅎㅎ

보라색 꽃도 인기가 많지만 사실 모든 꽃이 다 포토죤이라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찍어보세요! 그럼 사람 없이 나홀로 나오는 사진 몇장은 건지실거에요!

커플분들도 삼각대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부탁하더라도 2-3장만 예의상 부탁하니까요 삼각대로 자리잡고 무한대로 찍어서 인생컷 몇장 건져야하잖아요?!ㅎㅎ



유명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서 찰칵쓰-!

입구쪽에 라벤더아이스크림을 파는곳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꽃들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매점이 있으니까

거기서 구매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입구에서 구매하시면 꽃밭에 도착하면 다 녹아있을거에요.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찍어야!!!!!!제맛입니다!

아이스크림 없이 한번 찍으시고

아이스크림 들고 한번 찍으시고!

요러케 찍어주셔야 합니다!



사진을 너무 오래 찍어서 녹고있습니다...ㅋㅋ

솔직히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라고해서 맛은 기대안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은은한 라벤더 향에 맛있는 북해도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니까 맛없을수 없는 조합!


근데 물티슈는 필수로 챙기세요 생각보다 빨리 녹아서

질질흐르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저는 끈적한채로 돌아다니다 수도가 있길래 손을 씻었어요...ㅎㅎ




삿포로에 가신다면 무조건 들려줘야하는 팜토미타!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버스투어도 좋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오이이케(청의 호수)와 흰수염폭포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뺍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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