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플라워 용돈박스 만들기! (feat. 다이소)

안녕하세요~ 뺍새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만든 플라워용돈박스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려 해요~

원래는 그냥 돈봉투에 담아 용돈을 드리려다 

정성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용돈박스를 만들어 봤어요.

저는 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였구요. 

생화로도 조화로도 가능하니 한번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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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용돈박스 만들기 준비물

▣ 선물박스

▣ opp봉투

▣ 조화(생화 가능)

▣ 현금

▣ 칼, 가위

▣ 마분지(아무 빳빳한 종이)

▣ 점토(스펀지 가능)

총 재료비 9000원!

저는 다이소에서 마분지를 찾지 못해서....

집에 있는 마스크 상자로 대신했어요...ㅎㅎ

빳빳한 종이는 아무거나 가능합니다!

상자를 열지 않아도 안이 보이게 하고 싶어서 뚜껑을 잘라내고 비닐을 붙였어요.

상자의 깊이가 있는 편이라 빳빳한 종이로 침대처럼 받침대를 만들어 줍니다.

돈보다 조금 크게 여유있게 만들어 주세요.

자를 때 사다리꼴처럼 아주 약간만 뒤쪽이 넓어지게 자르면

박스에 딱 낑겨서 바깥쪽은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안쪽만 테이프로 붙였고 바깥쪽은 상자에 낑긴?낑겨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돈이 가벼워서 확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아요.

혹시 불안하시다면 다리를 길게 만드시면 되겠죠?

돈을 opp봉투에 넣어 한장~한장~ 말아줍니다.

10장 다 말고 나면 꽃을 작업할거니까 열심히 말아요~~

조화는 머리만 달랑 잘라주세요.

근데 저는 상자의 깊이가 있는편이라 철사가 약간 붙어있게 잘라주었어요.

만약 얕은 상자라면 철사 없이 쏙 뽑아 사용하시면 될거같아요!

점토나 스펀지를 먼저 깔아준뒤 잘 어울리는지 봐가며 꽃을 꽂아주세요.

저는 빨간장미와 빨간카네이션으로만 채울까하다가 연분홍장미 조화가 있길래

사왔더니....성.공.적!ㅎㅎ

중간중간 조화에 붙어있는 잎도 넣어가면서 조화롭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돈을 다 넣으면 완성인데요...아뿔사...

딱 1장만 더 들어가면 완성이 될것 같은...빈공간이 남아버렸어요...ㅠ

만원권을 하나 더 넣자니...11만원이라 이상해서...아무래도 오만원권을 넣어야 할것 같네요...

백수라...ㅠㅠㅠㅠㅠㅠ흐흐규ㅠㅠㅠ 

그래도...효도 하는거야!!!!

다시봐도 만족스러워서 한장 더!

만드는 시간은 한시간정도 걸린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꽃들 색 어울리게 고르는게 더 어려워서 더 오래걸림...ㅋㅋ

뚜껑을 덮으면 이런모습!

그럼 여러분들도 정성이 들어간 선물로 어버이날 선물하고

사랑받으세요...백수도 사랑받으려고 노력합니다...ㅎㅅ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