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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3박4일 다낭,호이안 여행기(3) + 호이안 선라이즈 리조트 디럭스룸 오션뷰 후기

by re_bep 201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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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뺍새입니다!

드디어 다낭 여행의 마지막 글...!!!!

오늘은 3-4일차 여행후기여요~


이제 블로그 유입을 좀 더 늘리고자... 줄글 식이 아니라

이 글을 마지막으로 포인트별로 쓸까 고민중이여요...


3일차 여행기를 쓰기 전!!!
저번 여행기에 룸 후기를 안 썻더라구요...ㅠ

미러리스 카메라에 다행히 룸사진이 있어서 간단히라도 후기 남기겠습니다~



룸은 2층에 배정 받았구요.

디럭스 룸 오션뷰 트윈베드입니다.

2층이라 야자수에 가려 바다가 직통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만족했어요.ㅠ 넘이쁜것



하하! 지저분 하네여...동남아임에도 침구는 뽀송뽀송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침대나 이불도 푹신해서 기분 좋았어요.

저는 홀겹이불을 별로 안좋아해서 몸에 파묻히는 이불을 좋아해요...ㅎㅅㅎ



역시나 너저분...ㅎㅎ

한국채널이 하나 나와서 주구장창 틀어놓고 봤구요~

생수 2병과 차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근데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만족한 숙소입니다.

원래 2박 계획이였는데 1박을 더 늘려 3박을 했으니까요!










조식을 먹으러 기운차게 일어난 뺍새!


양치질을 안하고 잠들어서 새벽에 깨서 양치를 했더니 잠이 안와서 6시까지 깨있다 잠들었는데

삐삐의 조식먹자는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가는거야~~



채소들이 푸릇푸릇 신선해서 좋았어요!! 



역시나 하루의 시작을 카페쓰어다로!!

사먹는 것보다 호텔에서 먹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이번엔 바다 근처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선라이즈 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가 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 바다도 들어가지는 못한답니다.

그래도 저는 바닷물비린내 아시나요? ㅎㅎ 그냄새를 좋아해서 좋았어요.



이날은 스콜도 안오고 해서 수영을 오래 했어요.

삐삐한테 수영하는 법도 속성으로 배우고...둘다 꼬르륵 가라 앉을뻔 했지만

근데 모자는 필수!!로 쓰셔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저 두피 타버려서 다녀와서 미용실 갔는데 두피껍질 벗겨질때마다 휴가다녀와서 그런거라며 변명ㅋㅋ



물이 미지근해지고 너무 더워서 잠시 쉬기!


뒤늦게 선라이즈에서 킥판? 이라고 하는 수영장판때기를 빌려주는걸 알아서

그걸로 하니까 너무 쉬워서 거진 3-4시까지 수영을 한 것 같아요.



점심은 씨푸드피자랑 버팔로윙으로 주문!!

선라이즈 가시는 분들 씨푸드피자 꼭 드셔보셔용!! 3일 묵는데 2번 먹은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ㅠ



버팔로 윙은 그냥 먹기엔 좀 짯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삐삐와 여행가면 이상하게 버팔로 윙을 많이 먹네요ㅋㅋ


상하이 푸동 공항 버거킹에서 버팔로윙 먹고 향신료 향 너무 세서 버리고 온 기억두 있고!!ㅋㅋㅋ



셔틀차량 타고 올드타운 가는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카페에서 코코넛커피 랑 망고스무디를 먹었어요.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초점 왜이래....ㅠ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이름모를 식당.

강변에 위치해있고 에어컨이 있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있긴 있는데 틀어주지는 않더라ㅋㅋㅋ

틀어달라고 요청하니 한 28도로 맞춘듯 여전히 더웠다...



주문한 메뉴!

호이안식 쌀국수 까오러우(Cao lau),화이트 로즈, 새우갈릭버터구이!

정말 저렴하고 맛있었다.


근데 에어컨 안틀어줄꺼면 말을하지...바람이라도 부는 1층에서 먹게!!!!!!

여튼 요즘도 계속 까오러우가 생각이 난다.



이 날도 역시나 철판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을 시키니까 딸기도 넣어주더라구요!ㅋㅋㅋ 의외였다.

딸기시럽만 넣겠거니 했는데 딸기도 넣어주다니!!!

작은 것에 감동ㅋㅋ




생크림도 뿌직! 얹어줬다.

초코맛 아이스크림보단 딸기가 좀  더 나았다ㅋㅋ



강변에 앉아 야경을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오늘이 안끝났음 했다ㅎㅎ

강변에 앉아 있으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기분이 꽤나 좋았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 갈때쯤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보트? 하시길래

탈 생각 없었지만 즉흥여행인 만큼 즉흥적으로 흥정하고 탑승!



배에 타면 구명조끼를 입는데 꿉꿉해서 싫었던거야....

어쨋든 강에서 보는 다리는 느낌이 다르더구요...ㅎㅎ



우리가 사진을 찍으니까 아저씨도 브이를 해주셨다.

삐삐얼굴에 블러 지우면 진짜 신나서 입을 오만상 벌리고 있다.

생각보다 빨라서 나름 스릴 있었다ㅋㅋ



아저씨가 소원등을 나눠줬다.

실상을 보니 허접하군...하지만 사진에선 이쁘니까 괜찮아~



삐삐가 진짜 용감하게 배에서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줬다.

삐삐 당신 헤라클레스지!!!! 당신 너무 용감해.


난 너무 무서워서 팔을 쭉 뻣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마지막밤이니 펍에 들려서 맥주도 한병씩 마셨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모닝글로리 근처였고 나름 모던했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었다.


여튼 베트남의 대부분의 가게들은 에어컨이 없는데...

다음 여행때는 체념하고 아무곳 갈 수있을것 같다...ㅋㅋㅋ



맥주만 마시니 또 아쉬워서 나는 모히또 삐삐는 마가리타 주문!

모히또는 설탕도 안씹히고 먹을만 했다.



여행의 마지막 밤에 엽서도 사고~

근데 엽서 가격을 좀 바가지 쓴거 같기도...ㅋㅋ





조식을 먹고 전날 예약해둔 공항샌딩 서비스로 다낭으로 나갔다.


그리고 원래 픽업샌딩비용을 결제해야하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직원이 공짜로 해줬다.


호텔 직원의 말이 공항에 꼭 안내리고 다낭에 원하는 곳에 내려줄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롯데마트 앞에 내렸다.

샌딩차량에 같이 탄 호주언니 두분 너무 유쾌해서 웃으면서 갈 수 있었다ㅋㅋ




롯데마트는 우리네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았다.

5층이 식료품층이고 한국인이 많이 와서 군데군데 한국어를 쓸 수있는 직원들도 있다.

한 직원이 원두도 추천해줘서 요즘 맛있게 먹고 있다.



그리고 핑크성당으로 이동.

롯데마트앞에는 롯데마트랑 연계된 택시회사 인지 노랑색 택시 뿐이였다.

그치만 미터기는 다 달려있어서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사람은 많았지만 이쁘긴 이쁘더라....ㅎㅎ




그리고 공항으로 이동!

그리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무슨 사람들이 '미나리'라고 적힌 판넬?같은걸 들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난 그냥 친구들끼리 팀이름 이런거라고 생각하고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공항이 소란스러워 지는 것!!!!!!!!!!



오~오~~~~!!

 트.와.이.스!!

실물로 첨 봤는데 다들 너무 이쁘더라...

알고보니 '뭉쳐야 뜬다'팀도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에 다낭에 와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사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냈다.

미나리는 아마도 트와이스에 미나의 애칭인가 싶기두...


다른 멤버도 있었는데 못찍었다...흐흑





그리고 돌아올때 기내식!

차가운 주먹밥보다 훨씬 나았다.헤헤

올때는 비상구자리를 못받아서 키 큰 삐삐가 조금 불편해 했다.

힘내..삐삐...



못 올린 사진들...





저는 즐거웠던 기억이 많은 여행지는 꼭 몇번씩 가게 되는데

다낭도 그중 한곳이였습니다.

다가오는 3월 부모님과의 다낭여행을 계획중인데

그때는 정보를 조금 더 드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이상 뺍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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